미술혼과 시심(詩心)이 흐르는 안좌·팔금, 안좌도에 있는 수화 김환기 생가,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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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혼과 시심(詩心)이 흐르는 안좌·팔금, 안좌도에 있는 수화 김환기 생가,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팸투어

어랑 0 1,000 2019.04.08 21:56

천사대교 개통..'연륙' 섬 출신 예술인·문화자원 '주목'
안좌도 김환기 화백, 팔금도 최하림 시인 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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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좌도에 있는 수화 김환기 생가

 

[한국여행사진뉴스=한여사] 4일 '천사대교' 개통으로 신안 중부권이 연륙됨에 따라 암태도, 안좌도, 자은도, 팔금도 등의 관광·문화유적과 김환기 화백·최하림 시인 등 이 곳 출신 예술인들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그 동안 1시간 가량 배를 타야하는 번거로움과 접근성 때문에 찾기 쉽지 않았던 이들 섬이 이제는 차로 10분이면 건너가고, 연도교를 통해 연결된 곳을 둘러보기가 훨씬 쉬워졌다. 국여행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이 신안팸투어로 찾아간다


미술혼과 시심(詩心)이 흐르는 안좌·팔금, 팔금면 원산리는 최하림 시인(1939~2010)의 고향이다. 어릴 적 목포로 이사한 그는 6·25 등 암울한 시대상과 혹독한 가난 속에서도 문학의 꿈을 키워나갔다.
젊은 시절 목포 오거리에서 김현과 김지하를 만나 인문학의 꽃을 피웠다. 그는 사유 깊은 독창적인 시 세계를 선보이며 70~80년대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한국문학사에 족적을 남겼다.
팔금에는 그가 초등학교까지 살았던 옛 집터 등이 남아있다. 신안군은 사망 10주기를 맞아 유족들과 협의를 통해 기념시비를 세우고 시문학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좌도는 신안이 배출한 세계적인 화가 수화 김환기 화백(1913~1974)의 고향이다. 그의 예술혼이 살아있는 섬에는 선생이 살았던 고택이 자리 잡고 있다. 김환기 화백은 이곳에서 초등학교까지 생활했다.
군은 탄생 100주년을 맞아 김 화백을 테마로 하는 '안좌지구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좌읍 읍동리 일대 2890㎡에 130억 원을 들여 김환기 미술관(자연 그대로의 미술관)을 2020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최근 그의 작품이 세계적으로 더욱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천사대교 개통' 이후 그림 마니아들의 많은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좌면에는 박지도·반월도를 잇는 목교인 '퍼플교'가 유명하다. 걸어서 박지도에서 목포까지 가는 것이 소망이었던 김매금 할머니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한 4계절 꽃피는 1004섬'의 의미를 담아 퍼플교라 불리게 됐다.
긴 나무다리를 걸으며 아름다운 바다와 물 빠진 갯벌, 석양이 어우러진 풍경을 보는 것은 여유로운 힐링을 가져다 준다.

 

 

[사진더보기]

미술혼과 시심(詩心)이 흐르는 안좌·팔금, 안좌도에 있는 수화 김환기 생가,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팸투어
http://blog.daum.net/ptask/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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