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팔금도 군영소(軍營所)

여행지소식

신안 팔금도 군영소(軍營所)

어랑 0 742 2019.04.08 21:37

신안 팔금도 군영소(軍營所)

1840b11f84da62fded11bfc863177c0e_1554726999_7008.JPG 

이 곳은 충무공, 1597년 울돌목 해전에서 적을 크게 무찌른 뒤,  군사와 배를 함께 이끌고 와서,  파손된 군선(軍船)을 수리하고, 장병들을 쉬게 하신, 군영(軍營)이 있던 자리이다.
장군은 그 해 시월 열 하루로 부터, 스무 아흐레까지 19일 동안을 이곳에서 머무셨는데, 나흘째 날에는 막내 아들 면의 전사소식을 전해 듣고,  크게 침울해 하였다.
장군은 이곳에 머물던 그 순간에도, 크고 작은 섬 13곳에 군관을 보내어, 병참물자를 모아오게 하고, 적정을 염탐하는 등, 전투 준비와 전력 보강에 힘을 쏟았다.
이 비석은 정유재란 7주갑(420년)을 맞아, 이곳 면민들이 성금을 모아,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 팔금과 암태의 접경지인 이곳 '중앙대교' 부근에  정자와 함께 나란히 세웠다.

 

 

[사진더보기]

신안 팔금도 군영소(軍營所)
http://blog.daum.net/ptask/15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