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 축제로 꼽히는 ‘고창 청보리밭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답사사진)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 축제로 꼽히는 ‘고창 청보리밭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올해로 14회 째를 맞은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한국인의 본향 고창! 도깨비가 사랑한 청보리밭!’이라는 주제로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원 20여만 평 드넓은 보리밭에서 내달 14일까지 펼쳐진다.
학원농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최되고 있다.
밸리댄스공연, 고창농악보존회의 신명나는 농악공연, 신나는예술버스 공연 등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웠으며 고창군 사회복지시설 소속 ‘백로다회’의 차 나눔행사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보리밭 사이사이에 방문객들이 더욱 걷기 편하게 청보리밭 사잇길을 정비했으며 ‘이야기가 있는 테마길’이 마련되어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더했다.
한 눈에 청보리밭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잉어못과 호랑이왕대밭, 도깨비숲 등 구전되는 이야기를 따라 걷다보면 즐거움이 배가된다.
보릿골 체험마당에 마련된 편백나무공예품체험과 비즈공예품 치험, 보리관련 음식들도 풍부하며 보리피리 불기와 같은 토속행사와 보리빵과 보리쿠키, 보리관련 음식 만들기 등 체험과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옛날 교복과 전통한복과 같은 테마복 대여와 관광마차, 느리게 가는 우체통 등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축제를 즐기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유리온실을 리모델링해 전통농경유물을 전시하고 농경생활을 시연하여 관광객들에게 전통농경문화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축제장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