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탁사정 탁영탁족[濯纓濯足] 갓끈과 발을 물에 담가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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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탁사정 탁영탁족[濯纓濯足] 갓끈과 발을 물에 담가 씻는다

어랑 1 1,086 2019.04.0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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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랑의 물이 맑으면 내 갓끈을  씻을 것이요,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내 발을 씻으리.'

 

 (滄浪之水淸兮 可以濯我纓  滄浪之水濁兮 可以濯我足)"
탁영탁족[濯纓濯足]은 갓끈과 발을 물에 담가 씻는다는 뜻으로, 세상의 부귀영화에 얽매임이 없이 자연에  순응하면서 순진무구한 아이들처럼 맑고 초연하게 살아감을 비유한 말이다.
탁사정[濯斯亭]의 배경이 되는 사자성어이다.
탁사정[濯斯亭]은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에 있는 정자로, 맑은 물과 아름드리 노송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계곡을 굽어보는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조선 선조 19년(1568) 제주 수사로 있던 임응룡이  고향에 돌아올 때 해송 여덟 그루를 가져와 심고 이곳을 팔송이라 명명하였고, 그  뒤 정자를 짓고 팔송정이라 하였다.
허물어진 팔송정을 후손 윤근이 다시 세웠고  원규상이 '탁사정'이라 하였다고 한다.

 

 
탁사정 주변은 잘 생긴 노송 군락들이 맑은 물과 바위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계단을 올라가노라면 푸른 하늘과 함께 잘 생긴 노송들이 길을 열어주는 정자를 만난다.
대부분의 정자가 그렇듯이 탁 트인 전망과 맑은 시냇물을 친구 삼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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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감동 2019.04.02 19:34
탁주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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