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김경환 특별사진전, 제32회 대한민국사진예술대상전에서 열린다
사진작가 김경환 특별사진전, 제32회 대한민국사진예술대상전에서 열린다
“미생의 다리에서”… 새벽빛을 걷는 사진가의 특별한 기록
【한국아트뉴스 = 어랑】사진작가 김경환의 특별사진전이 오는 2025년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장에서 열리는 제32회 대한민국사진예술대상전과 함께 진행된다.
‘미생(未生)의 다리에서’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초대작가전은 김경환 작가의 대표적 촬영 장소이자 영감의 출발점인 ‘자전거다리’를 중심으로, 삶·빛·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감수성을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 “새벽의 빛으로 건네는 시간과 마음의 기록” 김경환 작가는
(사)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작가회원
한국예술교육대학 졸업
해양수산부 국가어항 공모전 입상(2019)
아라뱃길 공모전 입상(2024)
한중일 국제교류전 참가(2025)
등 다수의 전시와 수상 경력을 갖춘 사진가로, 자연의 빛과 일상의 순간을 따뜻한 시선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미생의 다리는 나의 새벽이 시작되는 곳이자, 세상과 마음이 이어지는 자리”라며 “그 위에서 만난 모든 인연과 풍경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고 전했다.
■ 시(詩)와 사진이 만나는 특별한 초대작가전
김경환 작가의 작품 세계는 사진과 문학적 감성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순간의 시(詩)’로 표현되는 짧은 문장들을 사진과 함께 배치하여, 풍경 속에 담긴 감정과 의미를 더욱 강하게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새벽빛, 안개, 고요, 그리고 물안개 속 희미한 생명의 움직임 등 자연의 미세한 변화가 만들어내는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 관람객에게 시적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 전시 개요
전시명: 사진작가 김경환 특별사진전(초대작가전)
연계 전시: 제32회 대한민국사진예술대상전
전시기간: 2025년 11월 21일(금) ~ 11월 27일(목)
전시장소: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장
■ 한국사진예술의 깊이를 더하는 작가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관계자는 “김경환 작가의 작품은 일상의 다리 위에서 마주한 빛과 순간을 통해, 우리 삶의 작은 감동들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며
“올해 대상전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주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벽의 시간 속에서 길어 올린 빛, 그리고 그 빛을 따라 걷는 작가의 여정.
‘미생의 다리에서’ 펼쳐지는 김경환 특별사진전은 관람객들에게 조용하지만 깊은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