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상고대 겨울이면 언제나 반겨주는 곳이다
순백의 눈과 신비스런 상고대가 빛나는 겨울왕국, 아름다운 설산으로 초대한다.
무주의 사계 가운데 가장 빛나는 계절, 겨울 무주의 백미는 덕유산이다.
덕유산은 해발 1614m로 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산이자 우리나라의 12대 명산 중 하나다.
주봉 향적봉을 중심으로 남서쪽으로 뻗어 있는 능선이 장쾌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고대와 설경을 뽐내는 덕유산의 겨울은 압도적 아름다움의 결정체다.
덕유산 순백의 눈꽃을 보기 위해선 정상인 향적봉까지 가야 한다. 그러나 곤도라라는 물체가 10여분만에 설천봉에 데려다준다
거기에서 600m 거리에 최고봉 향적봉이 떡하니 반겨준다.
향적봉 대피소를 지나 1㎞ 거리인 중봉까지 다녀오면 눈꽃여행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사단법인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회장 어랑 김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