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왜목마을, 일출 명소로 각광
장고항의 노적봉 촛대 바위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감상
일출과 일몰을 한 곳에서 감상 할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에 아침을 밝히는 해가 구름 사이로 떠오르고 있다.
해돋이·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왜목마을은 장고항 노적봉 촛대바위에서 떠오르는 일출로 유명하다.
특히 10월 하순과 11월, 이듬해 2월부터 3월 초까지는 왜목마을 일출 사진으로 알려진 장고항의 노적봉 촛대 바위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서해 최고의 일출 명소이자 일몰 명소인 왜목마을은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시기마다 다른 일출 포인트로 계절에 상관없이 사시사철 아름다운 매력을 뽐낸다.
사진가들은 “왜목마을은 수도권과 가깝고 일출과 일몰뿐만 아니라 시기만 맞으면 월출과 월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라며 “한 폭의 동양화처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왜목마을의 일출을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바로 지금이 제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해 일출명소 왜목마을에는 가로 9.5미터, 너비 6.6미터, 높이 30미터의 국내 최대 규모 해상조형물인 ‘새빛 왜목’이 지난해 조성돼 웅장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꿈을 향해 비상하는 왜가리의 모습을 표현한 새빛 왜목의 외형은 수직 상승형 트러스 구조로, 스테인리스 스틸판에 주변 풍경의 색이 담겨 시간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랑 김주호(사)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