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도 대룡시장의 제비와 제비집
교동도는 2014년 7월1일 개통된 교동연육교의 개통으로 강화도와 연결된 섬이 아닌 육지가 되었다.
교동도는 임진강 예성강 한강물이 합쳐지는 물길 어귀에 있어 경기 황해 충청 삼도수군을 담당하는 통어영이 설치됐었다. 그러나 6.25 전쟁이후 교동도는 민통선지역이 되었고 ‘섬속의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과 더불어 외부와 차단되었다. 그 덕분에 교동도는 철새떼가 날아다니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으로 남아있다.
교동도 화개산의 높이는 259.6m이다. 화개산 정상에서는 북한 황해남도 연안군과 배천군이 지척이다.
또한 교동도 대룡시장의 골목길을 걷다보면 마치 시간여행을 하고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대룡시장은 6.25 전쟁중에 황해도 주민들이 피난나와 임시로 정착하면서 자연스럽게 조성된 시장이다.
이 시장은 옛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전통시장으로 남아있다.
대룡시장 처마 곳곳에는 이렇게 귀여운 제비와 제비집(사진)을 쉽게 만나 볼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