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면(면장 정만교) 쌍전리 마을과 정운산들여행클럽(회장 김주호)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2월 13일, 쌍전리 마을 주민 100여명과 정운산들여행클럽 회원 200여명은 교류와 친선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식은 쌍전리 마을과 정운산들여행클럽이 서로에 대한 관심으로 상호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여행클럽 회원들의 산골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의미로 진행됐다.
정운산들여행클럽은 지난해 9월 12일 낙동정맥 4구간인 금강송면 쌍전리 진조산(眞鳥山, 908.4m)에 표지석을 설치하면서 쌍전리 마을과 인연이 됐다.
그동안 여행클럽 회원들은 쌍전리를 수차례 방문하여 농촌 일손 돕기를 겸한 산행을 진행해왔다.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우리나라 오지 1번지인 쌍전리 마을은 미국 식품부 유기농 인증 마을이며, 국내 1호 녹색농촌 체험 마을이기도 하다.
1993년 10월에 정운회(正雲會) 모임으로 발기한 정운산들여행클럽은 1994년 산악회를 설립하고, 1998년 문학회, 2006년 100산클럽, 2012년 사진가회, 2014년 산들여행클럽을 설립했으며, 오는 3월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를 설립할 예정이다.
울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