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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는 지난 8일 회원 600명이 모여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를 방문해 ‘제24회 시산제 시사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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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자월면사무소 광장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동시에 열었다. 자월도 부녀회와 함께 열린 직거래장터는 현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했다.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고 지역중심 유통체계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자월도 특산품인 둥굴래, 표고버섯, 달래, 미역 등 친환경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었다.
섬 주민들에게 영정사진을 전달하는 행사도 있었다. 지난 3월 자월도ㆍ승봉도ㆍ소이작도를 방문한 주민을 대상으로 촬영한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이번에 전달했다.
강기병 자월면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소통하면서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직거래장터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직거래장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근인턴 기자 [email protected]